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과 이인숙 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군의원과 전 도의원 등 13명은 10일, 현 지역 국회의원이 불법선거운동과 공약을 남발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과 불법을 심판하기 위해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현 완진무장 국회의원이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안호영 후보가 그동안 완주군민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한 덕분에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4년동안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특히 "안호영 후보의 공약 이행율이 24.6%에 불과한 이유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6촌동생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옥살이를 하고, 친형은 1억3천만 원을 주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면서 그 뒷처리에 신경이 쓰여 공약의 75%를 날려 버린 결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도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민주당으로 돌아가 문재인대통령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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