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이상 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전수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겨울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과수 꽃눈 개화기가 3~5일 앞당겨졌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는 4월에는 국지적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봄철마다 발생하는 이상저온으로 인해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상시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기상·기후정보를 바탕으로 봄철 이상저온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권고사항을 제공하고 농민들은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지역에서 만난 농민들은 이상저온으로 과수의 착과나 생장이 제대로 될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실제로 작년에는 도내에서 166농가 54.6ha의 농작물이 저온 피해로 보상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라북도와 지방자치단체의 전수조사를 통한 농작물 피해 보상 방법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피력하며 "농작물재해보험제도를 확충하고 신속한 냉해 피해 보상과 농업인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