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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돗대산 항공기 사고 기억하고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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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돗대산 항공기 사고 기억하고 추모한다

"김해공항 개선이 신공항 건설보다 더 시급하다"

김해 돗대산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이 정비됐다.

김해시는 "돗대산 항공기 추락사고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최근 시비 3500만 원을 들여 미수습 잔해물을 정비하고 사고 현장에 위령비와 돌탑, 안내판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삼계동 민방위 재난안전체험장에 수거한 추락 항공기 잔해와 사고경위, 사진 등으로 전시관을 만들어 민방위 교육과 재난안전 체험 때 항공사고에 대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가 지내동 돗대산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을 말끔히 정비했다. ⓒ김해시

돗대산 항공기 추락사고는 2002년 4월 15일 승객과 승무원 166명을 태우고 중국 베이징수도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국제항공사 소속 보잉767기가 기상 악화로 돗대산(지내동 산22번지 일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110명과 중국인 19명 등 129명이 죽고 37명이 다친 국내 최악의 항공사고이다.

김호재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돗대산 정비사업은 지난번 항공기 추락사고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사고현장을 새로 정비했다"고 하면서 "항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김해공항 개선이 신공항 건설보다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김해공항은 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금도 여전히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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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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