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충남 천안을 찾아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일정을 쪼개가며 지역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는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방문이 예정 돼 있으며, 대전 일정 전 잠시 천안에 들러 후보자들의 유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전역을 넘나들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간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천안지역 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이정문 후보, 천안시장 보궐선거 한태선 후보와 함께 천안대로 유세차량에서 출근인사로 시민들을 만났다.
유세차량에 오른 이 위원장은 오가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출근인사를 마치고는 곧바로 후보자들과 인근 순대국밥집으로 이동해 아침식사를 같이하며 후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이원장은 천안에서의 이른 오전 일정을 마치고 대전으로 향했다. 대전에서 민주당 이해찬·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시민당 이종걸·우희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를 열고, 충청 공약을 제시한 뒤 이어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들 방문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이동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곽상언 후보의 유세를 돕고, 다시 충남으로 이동해 김종민(논산·계룡·금산) 후보와 박수현(공주·부여·청양) 후보를 위한 유세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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