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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개장 앞두고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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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개장 앞두고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 논의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 개최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는 9일 오후 금강송면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제27차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남부지방산림청, 관리소, 울진군청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소광리·두천리 마을 이장 등 민·관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금강소나무숲길 개장을 앞두고 길 운영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구간(500년 소나무길) 노선과 4구간(대왕소나무길) 탐방 시간 조정, 마을식당 개선 등 탐방객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최종 조정안은 개장 시기를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총 7개 구간(79.4㎞)으로, 구간별 하루 8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가이드를 동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전상우 소장은 “개장 이후 지난 10년 동안 금강소나무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는 도움이 되고, 탐방객에게는 감동이 되는 최고의 숲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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