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병 김성주 후보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전주병 선거 분위기가 날로 혼탁해지고 있다."며 "악의적 주장에 대해서 필요 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선거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책대결 선거가 되기 위해 상대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힌다"면서 "2006년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고 해명했다.
특히 "상대후보가 의혹과 음모처럼 제기한 도의원 당시 질의는 해당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질의"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후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짜깁기하고, 맥락을 무시한 악의적 주장에 대해서는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필요 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상대 후보인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도의원 당시 발언했던 도의회 회의록 가운데 정 후보가 주장한 부분에 대해 회의록 내용을 공개하고 "컴퓨터회사와 무관하다는 점"을 적극 해명했다.
그는 또, 2007년 5월 10일 교육복지위에서 질의한 내용은 "신설학교 증가분 PC 구입만 본예산에 수립돼 있고, 노후PC 교체 예산이 매번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추경으로 편성되면서 노후PC 교체 대한 불만과 요구가 많다는 것을 지적했기 때문에 "상대후보가 주장하는 컴퓨터 업체와 무관한 질의"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2007년 11월 30일 교육복지위 질의내용 역시 "서버현황과 유지보수계약이 도래했는지 자료요구를 통해 유지보수 예산 증액의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한 질의"였다면서 정동영 후보가 주장하는 컴퓨터 업체와는 전혀 무관한 질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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