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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총선] 영천·청도 민주당 정우동, 통합당 이만희 선관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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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총선] 영천·청도 민주당 정우동, 통합당 이만희 선관위 고발

후보자토론회 중 허위사실 유포 및 선거법 위반 관련

경북 영천·청도 총선 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9일 대리인을 통해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미리통합당 이만희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선거법 위반의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지난 6일 후보자토론회 중 영천경마장과 관련해 정 후보가 "아직 실시설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 후보가 "정 후보께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다 경마공원의 실시설계는 이미 작년 8월에 마쳤다" 며 "매주 마사회, 영천시, 경북도가 참여해 공정을 점검하고 진행사항까지 체크하고 있다"라고 답변해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정우동 후보 대리인의 고발장 접수 ⓒ 정우동 후보 사무소

또한 ‘위와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를 기망한 것으로 유권자의 판단과 선거에 중대한 영항을 미친 매우 심각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후보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 모두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선관위로부터 공식적으로 들은 내용이 없다”며 “고발사실은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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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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