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주병 정동영 후보는 9일,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지난 도의원 시절 행한 입찰담합 사건에 대해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병에 출마한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대주주로 있는 '한누리넷'이 관공서 입찰을 따내기 위해 행한 여러가지 정황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에 대해 "8일 실시된 마지막 토론회에서 처음 제기한 문제가 상대 후보자의 문제를 넘어 서는 공직자의 문제로 하나는 '선출직 공직자의 정의문제' 또 하나는 자본주의 시장질서를 해치는 사안'으로 공직과 관련해 터져 나온 것"이어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직자는 어떤 경우에도 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김성주 후보는 당시 도의원되고 나서 첫 질문이 업자 관련 발언였다."며 "모든 자료를 요구해 친형에게 관련 자료를 넘겼고 2006년 도정질문과 예산심의, 교육복지 상임위 활동 등의 속기록을 분석해보면 관납자료 정보 요구였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더 충격적인 일은 '입찰담합'이라면서 "김성주 후보는 '한누리넷' 설립자며 대표이사였고 지금도 50% 대주주인데 짬짬미 입찰담합을 밥 먹듯이 했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 "'I'와 'H'라는두 회사를 거명하고 "이 두회사가 투찰율 99.7%~96%선에서 담합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그는 특히 "김성주 후보가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 또 ' I ,H'라는 두 기업이 등장한다"한다면서 "연금공단에서 키워주기 대상 기업 5개 기업 가운데 이 두 기업이 포함 됐는데, 지역의 IT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국민연금 본연의 임무가 아닌데도 이들 두 기업을 키워주기위해 담합을 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공직자 윤리문제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공정거래법 위반 고발장도 빠른 시간안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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