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4월부터 환경관리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환경정책·기술지원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중·소업체를 방문해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기술진단과 자문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올해 기술지원단은 공공기관 및 대학교수 등 6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18명으로 확대됐으며, 5개반으로 그룹화 해 대상업체를 전담 지원토록 운영방식이 개편된다.
이번 기술지원을 받는 대상업체는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와 과거 환경법령 위반 중·소업체 등을 중심으로 기존 8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됐다.
기술지원 대상사업장은 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유지관리 요령 등 전문가들의 원인분석에 따른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과 환경관련 노하우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기술지원 결과로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과 환경법령 제·개정사항 등을 환경청 홈페이지 및 SNS와 환경기술인 설명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책·기술지원 개편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중·소업체 환경관리 지원체계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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