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경제코로나가 밀려올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석을 차지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지역 총선 후보들의 유세장을 찾아 "문재인 정권 3년동안 외교,안보, 경제 어느하나 제대로 이뤄진게 없다"며 "국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경제는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금방이라도 일자리창출을 할 것처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창출 상황판을 설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판을 치워버렸다. 일자리창출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만 피해를 보고있다. 일반근로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지난 3년간 어려운 경제 상황은 국민들을 불안감만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올것" 이라며 "실업자는 대량 늘어나고 소득은 감소 할 것이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국민들은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불안한 경제를 극복하는 길은 통합당이 과반 수 의석을 차지하는 길 밖에 없다"며 "통합당 의석 과반수 차지하면 정부가 지금까지 잘못된 정책을 빨리 깨닫고 정책을 전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기 불안을 극복하고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천안 3명의 통합당 후보를 모두 국회로 보내달라. 또 총선 3명의 후보와 함께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통합당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공주·부여·청양 통합당 정진석 후보를 찾아 힘을 보탰다. 이어 아산으로 이동해 이명수 박경귀 후보의 지지를 거듭 호소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천안터미널에서 천안지역 통합당 총선 후보자들과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의 지원유세를 끝으로 충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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