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갑 무소속 김광수 후보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김윤덕 후보의 전주시장 눈치 보기가 도(度)를 넘었다."며 "종합경기장 개발 롯데 참여에 대한 찬반 입장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광수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날 전주KBS 라디오 토론회에서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에 대한 질문에 김윤덕 후보는 ‘전주시 용역 후 논의’ 입장을 밝혔다."며 "시장 눈치를 보는 것인가? 아니면 준비가 안 되고 무능력 한 것인가?" 물었다.
그는 또 "김윤덕 후보의 전주시장 눈치 보기와 따라가기가 이 뿐 아니"라면서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한 특례시법도 전주시가 추진해 온 법을 따라한 것에 불과하다. "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종합경기장 개발에 롯데가 참여하는 문제는 지역경제에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종합경기장 문제와 관련해 김윤덕 후보는 이제 전주시장 눈치 그만 보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에 앞서 ㅇ이날 첫 TV 선거방송연설에서 “GM 공장이 문닫아 1만 여명이 길거리로 내몰리며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군산에 달려온 날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윤덕 후보는 안희정계 챙기는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며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는 김윤덕 후보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나서 후보직을 박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수 후보는 “남의 집 불도 끄려고 나서는 판에 하물며 자기 집에 불났는데 골프를 즐기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묻고 “일 잘하는 일꾼을 뽑아야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순 없다."고 강조하며 "민생과 지역을 챙기는 일이 우선인 김광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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