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7일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격전지를 순회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아산갑 복기왕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를 찾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임 전 실장이 방문하는 3곳 모두 충남지역 격전지로 불리는 곳이다. 아산갑은 복기왕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와 맞붙는다. 또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와 선거를 치른다. 또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의 결전 상대는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아산 충무로 솔약국 앞에서 아산갑 복기왕 후보 지원유세에서 "현재 코로나19로 비상국면 상황에서 그저 어제처럼 평범하게 대응할 수 없다"며 "위대한 국민, 믿을 수 있는 대통령, 투명하게 일하는 정부와 함께 땀흘려줘야 할 국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울때 대한민국 정치 새롭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아산 발전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사람, 여러분과 함께 8년동안 시장으로 일하면서 검증 받았던 사람, 여러분이 키워주시면 충청의 대표주자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사람인 복기왕을 믿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4·15 여러분의 선택을 믿는다. 아산이 새로운 선택을 하고 전국에서 국회를 바꾸자는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서 21대 국회는 국민을 무서워하고 하늘같이 섬기도록 해야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똘돌 뭉쳐서 위대한 국민과 대한민국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경제위기도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복 후보도 "아산 발전 이끌어낼려면 시장과 국회의원이 호흡이 맞아야 한다"며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국회의원이 패스하고 시장이 골 넣을 수 있는 원팀이 필요하다.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이 12년 했으면 이제 바꿔줘야한다. 이번이 선수교체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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