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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국 속 지방정부 지지도, 이재명·김경수·오거돈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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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국 속 지방정부 지지도, 이재명·김경수·오거돈 상승률↑

이재명 지사 '톱3'에 첫 안착...주민생활만족도는 부산이 상승률 1위

코로나19 정국에서 눈에 띄는 광역단체장은 누구일까.

코로나19 대응 정국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지지율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2월에 비해 3월에 상승폭이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그 뒤를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이 따랐다.

3월 조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 평가로 볼 수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6일간 전국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 씩)을 대상으로 정례여론조사를 벌였다.

앞선 2월 조사에 비해 3월 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2월 조사에선 51.8%를 기록했고, 3월 조사에서 60.6%를 기록해 8.8%포인트 급상승했다. 두 번째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였다. 2월 조사에서 39.1%를 기록했으나 3월 조사에선 45.1%를 기록, 6.0%포인트 상승했다. 세 번째는 오거돈 부산시장이었다. 2월 조사에서 31.7%를 기록했으나 3월 조사에서 37.2%를 기록해 5.5%포인트 상승했다.

뒤를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2월보다 4.9%포인트 상승한 58.2%를 기록해 상승률 4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월보다 4.6%포인트 상승한 50.3%를 기록해 상승률 5위에 자리했다.

3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9.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1.6%,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0.6%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지지율 상승율을 기록한 이 지사는 3계단 오르며 '톱3' 자치단체장에 처음 진입했다.

뒤를 이어 송하진 전북지사 58.9%, 권영진 대구시장 58.2%, 이용섭 광주시장 57.7%, 원희룡 제주지사 53.2%, 박원순 서울시장 51.3%, 이시종 충북지사 50.5% 양승조 충남지사 50.3%, 최문순 강원지사 49.2%, 이춘희 세종시장 47.1%, 김경수 경남지사 45.1%, 허태정 대전시장 42.7%, 박남춘 인천시장 41.2% 오거돈 부산시장 37.2%, 송철호 울산시장 26.7% 순이었다.

주민생활만족도 부산시, 경남도 상승률 두각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부산시가 2월 51.5%에서 3월 55.9%로 4.4%포인트 상승,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체 광역시도 중에서도 부산시는 2월 14위에서 3월 7위로 7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경상남도가 전월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50.1%를 기록, 상승률로는 2위를 기록했다.

전라남도가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69.2%로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 1.4%포인트 오른 63.2%로 2위, 경기도가 1.9%포인트 오른 63.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 62.7%, 서울 61.9%, 대전 56.1%, 부산 55.9%, 전북 55.6%, 세종 55.4%, 대구 55.3%, 인천 54.9%, 강원 54.8%, 경북 53.8%, 충북 53.6%, 충남 51.2%, 경남 50.1%, 울산 41.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RDD)을 통해 조사했고, 광역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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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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