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 총선 후보들은 8일 익산 왕궁면에 입주 예정인 미국계 유통회사 코스트코의 입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 왕궁에 코스트코가 입주하게 되면 전북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며 입주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코스트코는 지역자금의 해외유출로 전북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GMO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유통회사"라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회사의 전북 입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북 총선 후보들은 이와 함께 전북지역 국회의원 후보와 자치단체는 코스트코 입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소비자의 선택권과 생존권, GMO 등이 걸려 있는 문제로 여러가지 갈등 요인은 있지만, 정의당은 현재 인구 20만 이상 지역에 대형마트는 1개만 입점 허용하자는 유통산업발전법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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