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선거대책본부는 8일, "이번 총선에 나선 후보들이 지켜야 할 대상은 문재인대통령이나 이낙연 전 총리가 아니고 전북도민이며 시민의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녹색당 성지수 비례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속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인데 전북의 국회의원 후보들은 이같은 위기에 대한 고민과 대책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 "전북의 기득권 정치세력이자 집권여당인 민주당 역시 다를 바 없다면서 오로지 대통령만 지키겠다는 구호 뿐"이라고 비판했다.
성지수 비례후보는 "지금은 도로를 넓히고 건물을 올려서 여기저기 개발하는 정책이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정책을 2030 청년 후보들이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들이 23번 녹색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3% 득표할 경우 비례후보로 서너명 가량 국회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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