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자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한 '부산 대개조'를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조준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부산 대개조, 부산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명운을 걸고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21대 총선 격전지인 부산에서의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가 6일 부산시당에서 진행됐다"며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100년 전 건설한 철도를 그대로 유지해서는 부산 발전은 요원하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1905년 개통한 구포~부산진역 구간의 경부선 철도도 수도권 지역의 심층 고속전철(GTX)처럼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부산시는 정부와 더불어 민선 7기 시정 핵심 기조인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위해 40억 예산 규모로 '부산 철도 지하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구포~부산진역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시설 효율화 방안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철도시설 유휴부지 활용 및 주변 지역 도시재생 등 대규모 사업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2월 사상공단 폐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시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역사적인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은 제2의 도시 위상이 무색할 만큼 지역경제와 도시 침체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연결과 혁신, 균형의 부산 대개조 비전 구상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경제 활력은 곧 대한민국의 활력이고 부산시의 부산 대개조 비전에 대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는 민선 7기 부산시 공약을 넘어 정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합심해 당 차원에서 명운을 걸고 반드시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선대위는 "모든 총선 후보들은 부산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성장 동력을 재건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부산 대개조 비전 실현과 동부산과 서부산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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