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보건의료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0월 30일까지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진료한다고 7일 밝혔다.
진료시간은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진료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변경해 진료한다.
진료시간 변경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바쁜 농사철에 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및 제증명 발급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집중 대응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업무 중단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과 예방접종은 일반 병·의원에서 대체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