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무소속 김제.부안)의원은 7일, "새만금 노른자위 땅인 국제협력용지 내 수상 태양광 설치를 반대한다"면서 장소 변경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민 49.6%, 부안군민 54.6%가 국제협력용지내 태양광 패널 설치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국제협력용지는 새만금의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자 새만금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따라서 정부도 이곳을 국제협력용지로 정하고 스카트 수변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마트수변도시와 수상 태양광 설치 예정장소는 직선거리로 2~3km 안팎에 불과해 국제협력용지와 스마트수변도시의 성공에 가장 치명적인 시설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회 의원은 위치변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당시 이낙연 총리 재임 시절에 이 전 총리를 만나 변경을 촉구한 적 있는데 당시 이낙연 총리도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태양광 패널설치관련 여론조사는 김종회의원실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월 14일에서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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