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한 경남 양산을 김두관 후보는 6일 코로나19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제안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모든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하고 나섰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득 하위 70% 지급을 결정한 정부의 방침에 대해 지급 대상을 모든 국민에게 적용돼야 한다"며 "청와대의 고민과 정부의 어려움을 이해못하지 않지만 비상한 현실에는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게 더 현명한 정치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층 조차도 차별적 지급에 대해 반발이 적지 않았다"며 "너나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반응은 차라리 솔직한 것이다. 국민들이 솔직히 말하니 우리 정치권과 정부도 진솔하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어 "금액을 좀 줄여서라도 보편적 지급으로 바꿔야 한다"며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이라면 1인 25만원을 기준으로 하든 20만원을 기준으로 하든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그것도 빨리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가 정했으니 끝까지 밀겠다는 것은 아집이지만 국민의 뜻을 따라 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경기상황이 나아지면 형편에 맞게 조금은 더 걷어서 이번 지출을 보충하겠다 설명하는 것이 더 민주당 답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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