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청정 임산물 재배 적기 추진을 위해 산림소득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가 선정했다.
군은 임업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3일 개최 된 제2차 산림분과위원회에서 2020년 산림소득사업 지원대상자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위해 관내 50농가 8개 분야에 사업비 4억 9천만 원를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020 산림소득 지원사업은 관내 사과 대추 떫은감 표교버섯 잔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임산물 퇴비, 포장재,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생산 장비 구입, 저장․건조시설, 유통기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산림소득사업 보조금 비율을 기존 40%(자부담 60%)에서 50%로 변경해 임업인의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임업 농가는 장기․저수익성, 생산규모 영세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군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 관계자는 “군 전체 면적의 44%가 임야다.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며 고령화, 웰빙 수요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청정임산물, 산림휴양·치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소득임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타 분야와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경쟁력을 강화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임업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호두나무 식재 공모사업으로 2016년부터 호두 100 프로젝트를 수립해 호두 주산지로 육성하고 있으며 영광군 사과대추작목반의 사과대추 생산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일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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