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본청과 12개 읍·면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 지역 내 일손 수요 조사와 함께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군은 원활한 농업인력 수급을 위한 농업인력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봄철 영농 인력 감소가 크게 우려되고 있어 원활한 인력 공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품목별 농작업 및 농업인력 수요조사와 지역별 인력수급현황 등을 파악하고 농번기 원활한 인력지원으로 농가의 인력부족을 완화하고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를 적극 활용,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 농작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인력을 관리하고 작업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초까지는 과수적과 및 고추·양파 작업 등 시기별, 일시적으로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작업에 인력 및 농기계 작업단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내 일손 부족 현황을 꼼꼼히 체크해 올해 봄철 일손돕기는 작물 파종, 수확시기 등에 맞춰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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