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후보는 6일, 이해찬 대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지급 제안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 국민께 일괄적으로 지급을 하고 고소득자와 고액자산 보유계층은 연말정산을 통해 환수할 방법을 검토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허 후보는 3월초에 재난기본소득을 전 국민에게 지급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뜻을 같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재정운영을 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상황이 워낙 심각해져 재정지원의 파급효과가 적시에 일어날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하다” 며 “여기에 선거업무까지 겹쳐 선별방식으로는 신속하게 집행하기도 어렵고 일선 행정의 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기본소득 논란을 넘어 현재로서는 100% 일괄지급이 답”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정확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