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20년 김제사랑장학생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교가 오는 9일부터 학년별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강함에 따라 김제사랑장학생 선발 또한 일정이 조정됐다.
재단에서는 6일부터 장학생 선발계획을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신청을 받아 5월 중 장학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 학업성적이나 재능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이다.
특히 이·통장자녀와 귀농 귀촌인 자녀, 다문화가정자녀, 예 체 기능자,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등도 포함시키고, 올해 처음 지역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내기업에 취직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출신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서류와 기타 첨부서류를 구비해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의 경우 연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대학생의 경우 연 300만 원에서 최대 연 600만 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해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김제시민의 학업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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