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재정집행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 산하 22개 부서 46개 사업에 3185억 원 규모에 대해 집중 분석을 거쳐 2분기 투자부문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신속한 재정집행과 함께 감염병 방역과 관련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긴급 예비비 투입과 제1회 추경 편성에 당초예산의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삭감예산을 새롭게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정부 추경과 연계한 제1회 추경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집행이 불가한 사업 및 행사·일회성 경비, 국외출장경비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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