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친절과 미덕이 각박하고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실 속에서도 경남 밀양시의 한 공무원이 적극 행정과 작은 친절로 민원인을 감동을 주는 미담이 소개됐다.
그 주인공은 경남 밀양시 건설과 소속의 안종정(51) 주무관이다.
최근 밀양시 홈페이지에 한 민원인으로부터 “얼마 전 너무나 힘든 민원 해결에 도움 주신 분이 계셔서 ‘칭찬합시다’ 란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히면서 소개했다.
이 민원인은 “기존 저희 공장진입로에 새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새 건축주와 여러 가지 허가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서 분쟁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고 서로가 믿음이 없어진 관계로 분쟁 해결이 기미가 보이지 않았을 때 안종정 주무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양쪽 입장을 다 경청하고 타협안도내어 줘 원만하게 해결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민원인은 “그간 공무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품고 있었는데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성실하게 친절을 다하여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안종정 주무관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바쁜 민원업무 중에도 이렇게 친절하게 민원인을 위해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함에 아직 우리나라는 살만한 대한민국임과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알렸다.
안종정 주무관과 인터뷰에서 그는 “국민의 세금을 받고 사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라면서 “밀양시는 고령화 사회로 향후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밀양의 미래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종정 주무관은 27년 차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적극 행정으로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만들기콘텐스트에서 2017년 18년 19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큰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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