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3일 전남도와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채널 ‘국민안내양 TV’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축산물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는 ‘국민안내양 TV’와 함께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 수요 감소로 판로가 막힌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청 광장에서 판촉 행사를 펼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전남 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가수 김정연이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김 지사는 “농어업인들이 판로가 막혀 고통 받고 있고, 도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쇼핑하기가 어려워 유튜브를 통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며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방송을 통한 농수산물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농어업인의 소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 소리꾼 박애리 명창을 비롯 태권도 선수 출신 탤런트 이동준, 전국 장터를 섭렵한 장돌뱅이 개그맨 조문식, 헤비메탈 출신 트로트 가수 불러맨 남봉근이 출연했다. 또 일류 손맛을 자랑하는 최인선 셰프가 전남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유튜브 생방송과 소비자 주문을 연계한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전남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에서 49%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도청 남악호수 F주차장에 차를 타고 쇼핑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100박스를 비롯 친환경 딸기 670박스, 친환경 부추 200박스, 반건조 우럭 60세트, 수국 880송이 등 판매실적을 거뒀다.
한편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채널 ‘국민안내양 TV’는 공익을 추구하는 서민방송이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농가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지역 특산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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