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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4G/5G LTE 재난드론’ 태백시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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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4G/5G LTE 재난드론’ 태백시에 기증

기가재난드론 드론 2대, 지상관제시스템 3대 등

강원 태백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5G 재난안전드론 기증식을 가졌다.

강원도와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가코리아사업단의 공모 사업에 공동 응모해 선정된 ‘5G기반 요구조자 중심 재난안전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연구개발 사업에 태백시가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 3일 태백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유태호(왼쪽) 태백시장, 강원도 정보산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KT가 공동으로 개발 지원한 5G 재난안전드론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태백시

4G/5G LTE 통신망 기반 재난드론(기가재난드론)과 이를 지원하는 지상관제 시스템은 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팀에서 개발에 성공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태백시에 기증됐다.

이번에 기증되는 기가재난드론은 드론 2대와 지상관제시스템 3대로 시의 재난안전 현장 곳곳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WiFi 주파수 통신망을 이용해 조종하는 일반 드론과는 달리 4G/5G LTE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종 거리의 제한이 없고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있어 이종 드론 간 충돌 위험성이 낮아 드론 조종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만큼 산불감시 및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에 큰 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인 자동 원격 5G 재난드론이 태백시에서 운용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가재난드론이 재난분야를 넘어서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해질 그 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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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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