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3일 전주대에 따르면 온라인 강의는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등교 및 대면강의를 오는 5월 4일부터 진행한다.
당초 전주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강을 2주 미루고 온라인 강의를 3주간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2일, 학생·교직원으로 구성된 대책회의를 열어 온라인 강의를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
전주대는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조치도 내놓았다.
과제 위주와 일방향 강의를 지양하고 구글 MEET 등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강의를 확대키로 했다.
또 2~3명 단위 소규모 실습⋅실험 수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과 수업권을 보장키 위해 온라인 강의 서버 증축과 학내 방역 시스템 구축 등 온라인 강의 질 개선 등에 전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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