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해 항만 및 해운물류분야 R&D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외 주요 경쟁 항만의 기술혁신 가속화에 따라, 적기 R&D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10일 연구개발팀을 설립했고, 이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서’를 발급받았다.
그 동안 공사는 정부 지원금 없이 연구 과제만 수행하거나 위탁기관, 공동 수행기관의 역할만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정식 연구기관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주관기관으로서 정부 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스마트 접현등·바지선 리프트 등 2건의 특허 출원으로 기술 상용화 방안을 연구하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관 연구과제에 참여해 제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YGPA 연구개발사업 개방형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해 건설 신공법, 환경, 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과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과 함께하는 R&D 산업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 진행할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국책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해운항만분야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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