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에 나선 오중기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운동 개시일인 2일, 첫 선거운동을 북구 우현사거리에서 오전7시부터 시작했다.
이날 오 후보는 자원봉사를 자처한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원 등 100여명과 ‘나란히 발대식’을 갖고 “무능과 막말, 정쟁의 정치를 끝내고 포항의 멈춰버린 성장과 꽉 막힌 경제를 뚫어내겠다. 정부여당 오중기의 힘으로 포항재건 기필고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해 12월 17일 포항북구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00일이 넘게 선거운동을 해왔다.
오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 신산업 유치, SOC 10조 투자로 일자리 1만개 창출 ▲ 영일만대교 완수로 북방물류 중심도시 도약 ▲ LNG벙커링(터미널) 유치로 2조원 규모 해양 신산업 창출 ▲ 떨어진 집값, 반드시 원상회복 ▲ 국립 암센터 분원 포항유치, 의대병원 유치 ▲ 제2판교 프로젝트로 흥해 10만 자족도시 건설 ▲ 공공기관 유치(환경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 평가원,경북지방 국토관리청 등) ▲ 지역할당제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창출 ▲ 초중등 교육환경, 수도권 수준으로 향상 ▲ 보육교사 및 사회복지사 등 현장 인재 처우 현실화 등이다.
오 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2014년, 2018년 두 번의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 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얼마 전 3000명을 돌파한 ‘오중기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도 어제부로 3500명을 돌파했다고 캠프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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