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후보는 영남대로의 관문이자 임진왜란 전적지인 밀양시 삼랑진 작원관 위령탑에 올라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하고 첫 일정을 자전거로 출발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도 밀양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첫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조성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에는 마산 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애국지사 서암 조계승 조부의 묘소를 참배하고 독립운동 정신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그는 “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의 특성을 살려 인구 50만 지역공동체 경제발전 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후보는 “이번 선거를 코로나 19로 인한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미에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선거비용을 최소화해 세금을 아끼고 지역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며 힘겹게 버티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하루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면서 전화와 SNS 선거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밀양 나노 산단 대기업 유치, 의령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 함안 중서부 경남 공공의료원 유치, 창녕, 생태관광 문화산업 부농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조해진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 구국의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생명을 바치고 청춘을 불살라서 이룬 이 소중한 대한민국, 그 나라를 기필코 다시 살려내고,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우리 모두 이날을 기다려왔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나라가 뿌리째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정권의 무능과 부패, 위선과 후안무치에 몸서리를 치면서 오매불망 이날을 기다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4.15 총선에 조국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정권심판의 성공 여부에 나의 남은 삶과 내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선거 열기는 가라앉았지만,우리 마음 속 구국의 열정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다.이번 4.15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다시 살리겠다는 사명감은 용암처럼 이글거리고 있다”고 덧 붙였다.
조해진 후보는 “미래통합당은 여러분의 성원과 뜨거운 애국심에 반드시 보답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역의 획기적 발전으로 갚을 것이다. 시군만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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