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전면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실시한 사업 수요조사 결과 1000여 개 업소가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손님이 급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입식을 선호하는 등 좌식환경의 음식점이 겪고 있는 이중고를 해소하고 최소한의 경영안정과 경쟁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입식 테이블 설치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이달 6일부터 시 위생정책과, 구청 환경위생과, 각 외식업 지부로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확대를 요청하는 영업주들이 많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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