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비상용 보건마스크 배부

1차분 18만 2800여매… 14개 시·군 대상

▲마스크 배부 작업 사진ⓒ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이 학생들 등교 후 비상시 사용할 학교 비축용 마스크 배부에 나섰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전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마스크(KF80 이상) 18만 2802매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배부 완료했다.

소형 10만 8298매, 중형 3만 9976매, 대형 3만 4528매가 1차로 배부됐으며,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4월 중 2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7만7420매, 군산 2만 9474매, 익산 2만 8965매, 정읍 9700매, 완주 8998매 등으로 학생 수에 따라 배분됐다.

이번에 배부된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을 한 뒤 학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환자가 나올 경우에 대비한 비축용이다.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취약계층·기저질환자·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또 보건(담임)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지급할 수 있다.

한편 보급용 마스크는 면마스크 종류로 1인 2~4매를 구입, 개학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