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1일 재난긴급생활비와 한시생활지원비를 도내에서 최초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 거주하는 A(93)씨가 도내 첫 번째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았다. A씨는 사전신청기간인 지난달 27일 선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거주지로 방문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했다.
군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50 ~ 80만원까지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하며, 군내 슈퍼나 시장 등에서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시생활지원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시설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52 ~ 140만원까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배강덕 성주군주민복지과 통합조사계장은 “지난달 26일 관련 공문을 받고 군수님이 '빠른 조치를 하라'는 지시에 주말에도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들이 사전신청을 받았다”며 “긴급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빠른 지급이 가능했다”고 프레시안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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