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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취약계층 아동 안녕키트 3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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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취약계층 아동 안녕키트 300개 전달

상자속 즉석밥·라면·초코파이·비스킷 간편식 구성

경남 양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생필품 안녕키트 3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했다.

31일 시는 이번에 만든 ‘안녕키트’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 상자속에는 즉석밥, 라면, 초코파이, 비스킷 등 간편식이 알차게 담겨졌다.

▲31일 안녕키트를 제작해 한 아동센터에 전달하고 있는 서성수 복지국장.ⓒ양산시

이번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현장지원 사업’신청을 통해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서성수 복지문화국장은 "화창한 봄날에 학교와 야외에서 활동을 해야 할 아동들이 집에만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만든 안녕키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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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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