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해양사고 발생이 빈번하고 인근 구조 세력과 원거리에 있는 죽변파출소를 ‘준구조거점파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조거점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현장에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 구조정과 잠수구조인력을 증가 배치, 대응하는 파출소이다.
죽변파출소는 경찰서와 거리가 떨어져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잠수구조인력을 즉각 투입,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잠수구조인력(3명)등 총 5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오는 3일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수중잠수훈련과 신형연안 구조정 운용술 등 자체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죽변파출소를 준 구조거점으로 지정 운영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구조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 해경은 ‘18. 2. 14.부터 강구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 운영 중이며, 죽변파출소가 준 구조거점파출소로 확대 운영,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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