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의 투자 현황과 운영성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31일 ‘2019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과 안전관리 분야의 운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려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책임행정 강화를 위한 간접 모니터링 제도다. 최근 5년간의 공시자료 현황을 알기 쉽게 수치화·도표화했다.
이번에 공시한 재난관리실태 자료는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의 작성·운용현황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등 총 13개 항목이다.
주요사항을 보면, 삼척시는 지난해 자연재난(태풍‘미탁’)의 발생으로 1738건의 피해 건수가 발생했고 1597건 921여억 원의 복구비가 소요돼 현재 복구 진행 중이다.
또한, 43여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10건의 재난방지시설을 정비 완료했으며, 당해 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적립 기준액 3억 5300만 원을 모두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의 총력을 다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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