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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정지역 영도구도 뚫려...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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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정지역 영도구도 뚫려...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인도네시아인으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파악 중, 입국 당시 다른 선원 9명은 음성

부산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영도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19명이다.

▲ 김해공항. ⓒ프레시안(홍민지)

이날 추가로 확진된 119번(26세 남성 영도구) 환자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으로 경유했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30일 해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1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번 환자는 인도네시아인 선원으로 입국할 당시 다른 동료 9명과 함께 들어왔고 검사 결과 나머지 선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119번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며 "나머지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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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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