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유통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손질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30분만에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31일 동해시는 당초 동해몰을 통한 판매에서 임시 서버 증설을 통해 동해시수협 쇼핑몰을 통한 판매로 방법을 변경하고, 서버를 10배 이상 증설하는 등 행사를 준비했으나,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판매 사이트 접속이 마비·지연되었다.
사이트 운영업체에 따르면, 이날 사이트는 행사 시작 10분전부터 50만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시와 수협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빠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이번 행사는 많은 성원에 힘입어, 향후 코로나19 극복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촉진 등을 위해 동해몰을 이용한 다른 특판 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 특산품 소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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