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9일 발생한 코로나19 울진군 첫 확진자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함께 탄 버스 탑승자 17명(확진자 및 버스 기사 포함)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30일 검사 의뢰한 확진자 부모와 택시기사는 31일 오전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자가격리는 오는 4월 4일 해제된다.
탑승자 17명 중 승차권을 현장에서 발매한 3명(삼척2명, 부구1명)에 대해서는 카드사 협조 요청을 통해 신원 확인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반경 2m 이상 떨어진 좌석에 배정된 5명은 매뉴얼에 따른 관리 미 대상으로 검사 제외되었다.
이외 버스 기사를 포함한 7명은 관외 거주자로 주소지 담당보건소로 이관, 자가격리 및 검사의뢰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
울진군 첫 확진자는 지난 30일 문경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생활 치료센터로 이송, 확진자와 버스에 동승한 지역 주민 접촉자 1명은 31일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4월 1일부터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하여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하여 감염병 여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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