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미세먼지측정망 확충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해 내년도 국고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측정망 설치 사업예산은 올해 강원도 확보액 2억8800만원 보다 7%(2천만원) 증액된 3억800만원 규모이다.
사업 신청내역은 미세먼지측정망 2개소 확충사업(횡성군·정선군, 1억9500만원)과 미세먼지 측정장비 확충 및 대기정보시스템 교체사업(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1억1300만원)이다.
현재 미세먼지측정소는 강원도 18개 시·군에 22개소가 설치돼 가동중에 있다.
대기오염측정소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기상인자를 실시간 측정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에서 9월초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며,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측정망 확충사업은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므로 신청된 예산이 전액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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