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과 6일 해남읍 오일시장을 휴장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경기침체 우려로 그동안 오일시장을 휴장하지 않고 운영해 온 해남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외자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가 왕래하는 시장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휴장은 오일시장 상인회의 건의로 검토됐으며, 휴장에 앞서 시장 상인 등 의견을 수렴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오일시장 상인들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오일시장은 서민층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그동안 휴장을 하지 않고 운영하여 왔으나 최근의 급박한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군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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