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위해 군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과 소비감소로 인해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3월 초부터 군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지금까지 1차로 감자 200여 박스(2톤)을 판매 완료했다. 현재 2차로 표고버섯을 판매 중이다.
이용순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이번 판매 운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판매 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이 다소나마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학 일정이 조정되거나 농가에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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