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해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지고추 관수시설 지원사업 30헥타아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수시설 지원 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이며 고품질 노지고추 생산을 위해서 필요한 생육조건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고추재배 관수시설 지원사업은 노동력의 고령화와 수입산 고추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지 고추 재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송노학 소장은 “올해 지역 내 고추재배 면적은 500헥타아르로 재배 면적이 넓고 빠른 지역은 4월 중순부터 정식이 시작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만큼 적극 지원해 고품질 고추 생산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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