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재택, 온라인 수업)을 1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27일 전북대학에 따르면 당초 내달 4일까지로 예정됐던 온라인 수업을 11일까지 연장한다.
이어 11일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구성원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추가 연장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대는 3학점 기준, 주당 1시간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교원들에게 추가로 공지하는 등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실험·실습·실기 수업의 경우 비대면 방식의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대학 차원에서 대면 수업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아 비대면 수업 연장을 결정했다"며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강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학 차원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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