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6일 어머니를 흉기로 지른 혐의(특수존속상해)로 아들 A(38)씨를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47분께 구미 자택에서 어머니 B(66)씨 얼굴과 가슴을 흉기로 수 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한 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