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 해역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대여 서비스 를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울진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37건의 연안 사고가 발생, 이 중 1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 90%(9명)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 됐다.
사망 원인이 개인 부주의 및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의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각 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 또는 레저객들은 가까운 파출소에 방문, 간단한 대장을 작성 한 후 대여를 요청하면 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안전사고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며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서 안전벨트를 매듯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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