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북지역 소비심리를 한겨울로 돌려놨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3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87.5로 전월 100.9보다 13.4포인트나 하락했다.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93→85), 생활형편전망(98→88), 가계수입전망(99→90), 소비지출전망(105→99), 현재경기판단(72→48) 및 향후경기전망(85→70)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여타지수중 가계부채전망(98→100) 및 주택가격전망(102→104)은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취업기회전망(89→72), 금리수준전망(93→77), 가계저축전망(95→91) 및 임금수준전망(117→108)은 떨어졌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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