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출입구에 현판에 협박성 문자와 흉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당직자(오혁)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31분께 업무차 사무실을 나가는 상황에서 출입구에 식칼로 보이는 흉기와 전단지가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직자(오혁)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당사(4층)에 출근을 하고 나서 업무차 계단을 내려 가던 도중 출입구 현판에 부착된 흉기와 함께 "...정신차려라, 제주에서...떠나라"는 등이 적힌 전단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현장에 출동해 제주도당 현판에 부착된 흉기와 전단지를 확보하고 인근 CCTV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당직자 오혁씨는 "정치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이같은 테러를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 할수 없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직 업무를 당당하고 있는 한 여성 당원은 "이런 일이 있고 나서 무서워서 문을 안에서 잠그고 있다"며 "선거 기간에 당직자들의 출입이 많은데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서부경찰서의 관계자는 조사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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