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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코로나19 돕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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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코로나19 돕기에 앞장

기독교 예장 통합측 마스크 11만 장 및 5억 5천 만 원,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금 10억 원 등 기탁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전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가 큰 피해를 당한 대구경북부산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헌금과 마스크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개신교의 경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대구․경북․부산에 마스크 11만장을 전달하고 소속 5개 교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5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도 대구교계에 6000만 원, 경북교계에 20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소속교회들과 함께 대구에 마스크 6500여장, 소독제 400여개를 전달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대구지역에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으며 경기도 파주에 있는 영산수련원 2개동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사랑의교회는 안성수양관과 제천기도관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마스크, 라면 등 1억여 원 상당의 긴급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광림교회는 경기도 포천의 광림세미나하우스를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소망교회는 지난 1일 주일 헌금 3억여 원을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다.

성남지역 11개 중대형 교회들도 대구지역에 3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구세군은 대구·경북에 마스크 1만 8500장과 손소독제 5900개를 지원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구세군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차로 마스크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2000개소의 상가에 입주한 어려운 교회의 임대료 30만 원 씩, 총 3억 원을 지원했으며 새빛성결교회와 온누리감리교회 등 많은 교회들도 수제 마스크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줬다.

천주교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어졌다.

천주교 대구교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각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한티 피정의 집’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또한 사회복지회를 통해 대구․경북 선별진료소를 찾아 700만 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125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전용병상으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대구지역 3개 의료기관에; 총 4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교구는 조선대병원과 보건소 등에 비타민․자양강장제 등 1500세트를 전달했으며 대전교구는 대구교구 사회복지회에 손소독제 1020개, 마스크 1만 600개를 전달했다.

서울교구는 산하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1억 6000만 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하기로 하고 모금운동 추진하고 있다.

수원교구는 대구·안동교구에 각 1억 원, 경기도에 1억 원 등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불교계에서도 사랑의 손길은 빛을 발했다.

조계종에서는 종정스님이 부산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상월성원은 사회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 개와 손세정제 1000개를 전달했고, 봉황사는 안동시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쌀 1400kg을 전달했다.

조계사는 서울시 종로구에 생수 4000개, 국수 200박스, 라면 500팩 등을 지원했으며 내장사는 전북 고창군에 자비의 쌀 1000kg을 전달했다.

안국선원도 부산시에 성금 5000만 원,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총무원에 성금 1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총무원은 지난 12일 대구·경북에 성금 1억 원과 생수, 백미를 지원했으며 지난 9일부터 전국사찰 기도정진, 오는 4월 말일까지 전국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전국비구니회도 3000만 원, 교역스님들 2200만 원을 각각 총무원에 기탁했으며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은정빌딩 임대료 등 3개월분(1억 1000여만 원)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조계종은 24일에는 100여 명이 참석한 ‘자비의 헌혈운동’도 전개했다.

태고종은 총무원장이 대구·경북에 방역성금 2000만 원을, 서울 종로구청에 쌀 5000kg을 각각 전달했으며 천태종은 총무원장이 사회복지재단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원불교는 대구에 마스크 1만개, 대구 보건소에 김치 680kg 및 효삼옥고 90개를 지원했으며 서울역 노숙인 급식소에 도시락 400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소방관과 봉사자들을 위한 밥차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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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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